44살에 둘째 임신 이정현, 20주차인데도 46kg 깡 말라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빌보드 케이 파워 100'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44)이 둘째 임신으로 고령의 고위험 임신모가 된 가운데 임신 20주차에도 몸무게가 46㎏에 불과한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둘째 임신을 한 이정현의 일상을 담았다.

임신 20주 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은 그는 키와 체중을 쟀다. 그런데 몸무게가 46kg 밖에 되지 않아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13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둘째 임신을 한 이정현의 일상을 담았다. ['펀레스토랑' 갈무리]

모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스페셜MC 이현이 조차 "아이의 무게가 있는데…", "20주 임산부의 체중에서는 처음 보는 숫자다"라며 우려했다.

이정현 역시 자신의 체중을 보고 놀라며 걱정에 휩싸였다. 임신 초반 먹덧으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던 이정현에게 얼마 후 입덧이 찾아왔다고. 이정현은 "먹덧으로 3kg가 쪘다가 입덧으로 4kg가 빠졌다"라며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다. 너무 어지러워서 음료수만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검진을 받으면서도 의사에게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여러 차례 묻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초음파 검진으로 부쩍 자란 태아의 모습을 확인한 이정현은 "손가락 다 있죠"라고 묻는가 하면 "너무 신기하다"라고 감동했다. 특히 태아의 우렁찬 심장 소리를 들으며 뭉클해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또 올망졸망 자라고 있는 복덩이의 모습에서 남편과 꼭 닮은 부분을 발견하고 "아빠랑 똑같네"라며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2019년 3세 연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2022년 4월 딸 서아를 낳았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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