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 캠프서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개최

13일 미 해병 1사단 캠프펜들턴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참전용사와 현역장병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미 해병 1사단 캠프펜들턴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참전용사와 현역장병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A총영사관 제공>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은 9월 13일 미 해병의 집(Marine House U.S.A.)과 함께 미 해병1사단 캠프 펜들턴(Camp Pandleton)에서 미 해병대 참전용사 및 가족, 1사단장 등 현역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로버트 풀포드 1사단장(소장) 등 해병대 현역 장병들과 예비역들이 참석,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적에 경의를 표했다.

풀포드 1사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71년간 이어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천상륙작전이야 말로 불굴의 해병 정신으로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미해병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완 총영사를 대신해 참석한 권성환 부총영사는 참전용사인 로버트 잭슨씨에게 평화의 사도메달과 참전용사 모자를 증정하며 한국 정부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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