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결혼 17년 만에 파경…이미 5년 전 ‘협의 이혼’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 [헤럴드팝]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019년 전처 A씨와 협의 이혼했다. 백년가약을 맺은 지 17년 만이다.

우지원과 A씨는 지난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뒀다.

우지원은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코트의 황태자'라 불리며 많은 소녀팬을 몰고 다닌 1990년대 최고의 농구 스타다.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끈 그는 2010년 은퇴한 뒤 농구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변신해 활발히 활동했다.

우지원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1994) '응답하라 1994'(2013)에 카메오로 출연했고, 2020년 MBC TV 4부작 미니시리즈 '미쓰리는 알고 있다'를 통해 연기에 본격적으로 도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불멸의 국가대표', '뭉쳐야 쏜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