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후보에 윤일현 확정

(왼쪽부터) 국민의힘 윤일현,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조국혁신당 류제성 예비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민의힘이 윤일현 전 부산시의원을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10.16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윤 전 의원을 후보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윤일현·최봉환 두 후보를 상대로 당원 선거인단 50%,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50%로 경선을 진행한 결과, 윤 전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의원은 현직 세무사로 금정구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제9대 부산시의회에 입성해 하반기 교육위원장을 맡아오다가 지난 10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확정지으면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 간 3파전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로써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여·야 간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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