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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미국의 차압 건수(NOD, REO 모두 포함)가 전월 대비 5.3%,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30만 227건을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집계 결과 미국 내 차압 주택은 4662채당 1채 비율이었고 지역별로는 네바다(2473채 중 1채)와 플로리다(2605채당 1채), 일리노이(2837채당 1채), 사우스 캐롤라이나(2877채당 1채) 그리고 뉴저지(3227채당 1채)순이었다.
주가 아닌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심(Metropolitan) 지역 중에서는 라스베가스(2016채당 1채)의 차압 비율이 가장 높았고 리버사이드(2423채 당 1채)와 마이애미(2429채당 1채), 시카고(2450채당 1채) 그리고 올랜도(2595채당 1채)가 그 뒤를 이었다.
차압을 차압통보(NOD)와 차압완료(REO)등으로 세분할 경우 NOD는 총 20만747건으로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5.1%와 9.4%가 줄었다.
NOD 건수는 주별로는 플로리다(2668건), 캘리포니아(2443건), 텍사스(1857건), 뉴욕(1328건), 일리노이(1208건)순으로 조사됐고 대도심에서는 뉴욕(1332건)과 시카고(1069건), 마이애미(743건), LA(675건), 그리고 휴스턴(507건)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차압완료인 REO는 2889건으로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와 13.9% 감소했다.
50개 주 중에서는 펜실베니아(266건)의 REO가 가장 많았고 캘리포니아(229건), 일리노이(224건), 미시건(206건) 그리고 플로리다(202건)등에 REO가 집중됐다.
대도시로는 시카고의 REO(154건)가 최대였고 뉴욕(112건), 피츠버그(100건), 그리고 볼티모어(56건) 등의 REO 비율이 높았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