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힐튼이 라오스 첫 호텔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 비엔티안(DoubleTree by Hilton Vientiane)’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선보이는 10번째 호텔이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비엔티안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세타티라트 거리(Rue Setthathilath)와 만타투라트 거리(Rue Manthatourath) 교차로에 있다.
시내나 메콩강이 보이는 18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했다. 모든 객실은 투숙 기간 내내 ‘기분 좋은 순간들(feel-good moments)’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투숙객들은 호텔에 머무는 동안 옥상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에는 최신식 운동 장비를 배치했다.
호텔은 세 가지 저녁 식사 콘셉트를 제공한다. ‘오리진(ORIGIN)’에서는 다국적 메뉴와 현지 메뉴를 판매한다. 현지식을 서구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도 있다. 스포츠 바 ‘니코스(NICO'S)’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함께 스포츠 중계를 볼 수 있다. 옥상 ‘풀 바’에서는 일몰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양한 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간도 있다. ‘메인 볼룸’은 최대 6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을 위한 두개의 소규모 미팅룸, 두개의 이사회 회의실, VIP룸 등도 있다.
힐튼은 호텔 개장을 기념해 ‘힐튼 아너스’ 회원에게 1박 당 1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하는 행사를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알란 왓츠(Alan Watts) 힐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이번 개장은 고객이 원하는 곳에 힐튼이 함께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이 역동적인 지역에서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공략하려는 힐튼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