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수 아이유의 데뷔 16주년을 기념하여 팬클럽 ‘유애나’가 기부 키오스크로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그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애나’는 아이유의 데뷔일인 9월 18일을 기념하여 성동구에 위치한 카페 2곳에 서울 사랑의열매 기부 키오스크를 비치하여, 팬들이 손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나눔캠페인을 5일간 진행했다.
착한 손. 아이유 팬클럽 유애나 회원이 단말기로 기부하고 있다. |
유애나 회원의 기부 키오스트를 통한 나눔캠페인 동참 |
해당 캠페인은 기부 키오스크에 신용카드를 태그하면 자동으로 3918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는데, 이 금액은 아이유의 데뷔일인 9월 18일을 기념하는 숫자로 설정되어 팬들이 아이유의 데뷔 16주년을 축하하며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다.
모인 기부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시 내 저소득 이웃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의 팬클럽 ‘유애나’ 관계자는 “아이유님의 데뷔 16주년을 기념하며 유애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웃을 위로하는 아이유님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유애나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아이유님과 유애나가 보여주는 나눔은 가수와 팬이 만드는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라며 “데뷔 16주년을 기념해 전달된 소중한 성금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기부 키오스크는 신용카드를 태그하기만 해도 지정한 금액대로 기부할 수 있는 간편 기부 단말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