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3000례를 달성한 로봇수술 장면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병원이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3000례 수술은 로봇수술센터장인 외과 이진욱 교수의 갑상선암 절제술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2018년 12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며 첫 수술을 시행한 뒤 2021년 10월 1000례, 2023년 8월 2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약 1년 만에 3000례를 넘기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10월 18일 원내에서 3000례 달성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방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그동안 쌓아온 각 임상과의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로봇수술 분야의 해외 연자들을 초청해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진욱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앞으로도 질 높은 로봇수술을 시행해서 환자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 나가는 데 도움을 드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