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9월 18일 방송된 KBS 1TV ‘우리 집 금송아지’ 전북 완주군 용진읍편이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당일 시청률 순위 1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한 ‘우리 집 금송아지’는 고향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추석 연휴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사람 사는 정(情)을 심어줬다.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개그맨 정범균이 진행한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술 빚는 소줏고리, 의병 활동을 한 독립운동가 가석 김도숙 작품, 3대에 걸쳐 내려온 열두 폭 병풍, 3대째 물려 내려온 콩나물 항아리와 새우젓 항아리가 소개됐다.
이날도 김정연 정범균 2MC가 찾아낸 금송아지를 도자기·서화·고서·민속품·근대사 전문 감정위원이 의미를 부여하고 감정가를 매기면서, 금송아지 주인과 감정위원 사이의 짜릿한 긴장감이 재미를 더했다.
전국 농촌 마을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유물과 골동품을 감정하고, 그에 얽힌 사연을 들어보는 ‘우리집 금송아지’는 2023년 3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 전북 특별자치도 권역에서 방송되다가 올 7
월부터 KBS1을 통해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40분에 전국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우리 집 금송아지'가 전국 방송으로 편성된 비결은 국민 안내양 김정연과 개그맨 정범균의 찰떡 호흡과 KBS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울고 웃게 만드는 김정연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