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또 미담…16살에 첫 월급 기부한 보육시설에 깜짝 선물

탁구선수 신유빈.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와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신유빈이 또 한번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22일 GS25에 따르면 신유빈은 GS25 측과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동보육시설 '꿈을키우는집'을 찾아 '신유빈의 간식타임' 상품 600개를 기부했다.

준비한 간식은 반숙버터간장 주먹밥, 컵델리 촉촉한반숙란, 델몬트 클래식 바나나 등 6종이다.

꿈을키우는집은 신유빈 선수가 16살 때 소속팀인 대한항공에 입사하면서 받은 첫 월급으로 600만원 ㄴ상당의 운동화를 기부하면서며 인연을 맺었던 시설이다.

GS25는 같은 날 특수교육기관 자혜학교에도 동일한 상품 1000개를 전달했다.

자혜학교는 신유빈이 나고 자란 고향 수원에 위치한 특수교육기관이다.

GS25는 평소 나눔에 앞장서 온 신유빈의 이름을 내걸고 상품을 출시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번 기부 활동을 기획했다. 신유빈은 이 같은 GS25의 취지에 공감해 직접 기부처 2곳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표 GS리테일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부문장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형 GS리테일 마케팅 팀장, 최진숙 자혜학교장이 꿈나무들을 위한 간식 나눔 전달식에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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