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사업 및 행사 운영의 점진적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후평가 제도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는 매년 관행적으로 진행되던 사업에 대해 사업 종료 후 업무개선과 예산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단일사업 500만원 이상인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15일 이내에 사업 경과와 예산 집행 현황, 문제점과 개선보완 대책 등을 자세히 분석해 부서장에게 보고하게 하고 다음 연도 사업에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성과 부분은 구성원 간 공유를 통해 더욱 확대하고 예산 집행의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배제해 교육재정의 누수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사후평가제도 도입을 통해 기존의 관행적 업무수행 방식을 탈피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업무처리 방식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