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삼성증권은 고객이 고른 주식·상장지수펀드(ETF)를 원하는 날마다 원하는 만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주식모으기' 서비스가 지난 달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이 사용하던 종합(01계좌), 외화은행연계(02계좌), 중개형ISA(14계좌), 연금저축(15계좌) 등을 통해 원하는 종목, 금액이나 수량, 매수 주기 규칙 등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실행된다.
국내주식(ETF 포함) 뿐 아니라 10개 국가(미국, 중국, 홍콩,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의 해외주식(ETF·ETN 포함) 모으기가 가능하며,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이나 삼성증권 지점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한번에 하나의 종목만 선정 가능)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주식모으기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종목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여러 건의 ‘주식 모으기’를 진행할 경우, ‘나의 모으기 현황’ 메뉴를 통해 진행 중인 모으기들을 애니메이션효과 등을 통해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고, 조회시점까지 모은 수량과 금액, 평균 매수 가격도 확인할 수 있다.
또 ‘공유하기’ 버튼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친구 및 지인에게 자랑하거나 주식모으기를 함께 시작하도록 추천 할 수도 있고, ‘관리하기’ 메뉴를 이용하면 모으기 규칙을 변경하거나, 쉬어가기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삼성증권이 서비스 오픈 이후,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주식 모으기’ 종목은 국내는 삼성전자, 맥쿼리인프라, 현대차 우선주(현대차2우B)이며, 해외 주식 중에는 엔비디아, 리얼티인컴, 테슬라 등이었다. 전체 모으기 계좌 중 60% 이상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을 통해 주식·ETF모으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