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실태조사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다양한 주택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주거실태조사 활용 아이디어 기획안 공모전’의 당선작 10건을 23일 발표했다.

주택통계를 시민에게 공개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시는 제출된 60건을 놓고 1, 2차 심사를 통해 실현성과 적합성, 활용성,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정책 아이디어 발굴이란 공모전 취지를 고려해 주제의 참신성과 분석 결과의 정책적 활용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임차인의 사회계층별·지역별 주거비 부담 격차와 주거지원 프로그램의 효용성 분석’으로, 주거비 부담 측정지표(RIR)를 새롭게 제시했다. 또 해당지표를 기반으로 저소득층·1인가구·고령가구 등 취약계층 대상 주거지원 프로그램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시민들의 주택수요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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