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K-매운맛’ 하늘서 선보인다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푸드’의 매운맛을 이용한 기내식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 가라아게동’과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를 국제선 사전 주문 기내식 신메뉴로 개발했다.

제주항공의 ‘불닭 가라아게동’의 가격은 1만2000원,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는 9000원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각각 9900원과 6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제주항공의 사전 주문 기내식은 항공기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며, ‘불닭 가라아게동’을 포함 삼원가든 ‘소갈비찜/떡갈비 도시락’, ‘제주밭한끼 산채밥’ 등 일부 기내식의 경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불닭소스의 매운맛을 제주항공 기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메뉴를 준비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사전 주문 기내식을 통해 K-푸드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12월 한식맛집 삼원가든과 협업해 ‘소갈비찜 도시락’, ‘떡갈비 도시락’을 개발했으며 올해 3월 ‘매콤 토마토 파스타와 만두 그라탕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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