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회용(왼쪽 일곱 번째)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부의장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 등 임원진이 23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석 티시스 IT사업본부 본부장, 박종진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대표이사, 한상욱 티알엔 대표이사,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이사, 오용근 대한화섬 대표이사, 유태호 티시스 태표이사, 성 부의장,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송윤상 흥국화재 대표이사, 손석근 흥국증권 대표이사, 이두복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 문윤석 고려저축은행 대표이사, 노용훈 예가람저축은행 대표이사, 신용준 HK금융파트너스 대표이사. [태광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태광그룹은 23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부의장인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260여명이 참석해 투명한 기업 경영과 공정거래법규 준수 의지를 다졌다.
태광은 전 계열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고 CP 등급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의 CP 운영과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도 마련해 공유하기로 했다.
성회용 부의장은 “태광은 CP 도입과 평가에 머물지 않고 조직문화로 발전시켜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고객의 신뢰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컴플라이언스 운영이 실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고 특히 법과 원칙의 철저한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회용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부의장이 23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에서 임직원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태광 제공] |
한편 태광은 이날 선포식에 앞서 인공지능(AI) 트렌드를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이경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AI로 기업의 가치사슬을 혁신하는 방법’을 주제로 산업 분야별 생성형 AI 적용 트렌드와 동향 등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