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곤(왼쪽) 센터장을 비롯한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구성원 [토스증권 자료]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토스증권(대표 김승연)이 개인 투자자를 위한 리서치센터를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리포트 제공 대상을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데 공을 들였다. 이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활용하고, 토스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최적화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성도 놓치지 않았다. 핵심 애널리스트들은 모두 국내외 주요 증권사의 다양한 영역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모간스탠리를 거친 ‘미국통’ 전문가가 합류, 해외 시장 분석력도 크게 높였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확대에 발맞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분석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분석이나 종목 리포트도 미국 시장을 우선할 계획이다. 토스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23일) 공개된 첫 리포트 주제도 ‘왜 미국 주식인가’이다.
리포트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토스증권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 위치한 리서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MTS에서는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축약된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개인 친화적인 리포트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미국 기업을 직접 탐방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리포트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올 하반기 웹 기반 주식거래 서비스(WTS)인 ‘토스증권 PC’와 해외채권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 다각화를 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