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가 ‘체코 랠리 챔피언십’ 2024 시즌의 드라이버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가 ‘체코 랠리 챔피언십’ 2024 시즌의 드라이버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 선수는 지난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 체코 플젠에서 열린 ‘체코 랠리 챔피언십’의 6라운드 최종전, ‘랠리 파체요프’에서 2위를 차지하며, 2024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2위와 큰 점수 차이로 1위를 획득해 최종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 31회를 맞는 ‘체코 랠리 챔피언십’은 유럽의 자동차 강국 체코를 대표하는 인기 모터스포츠 대회다. 랠리 대회는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타이어의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에도 다양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들이 참가해 기술력과 품질 경쟁을 펼쳤다.
이번 ‘체코 랠리 챔피언십’ 최종 우승으로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