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린 등 ‘녹색혁신 주도’ 14개 기업,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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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25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에서 2024년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14개사의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를 통해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뛰어난 환경산업체를 유망 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분야별 14개사는 ▷(기후·대기) 듀크린, 엔바이온, 영진아이엔디, 마이크로원 ▷(물·수질) 블루그린링크, 피앤아이휴먼코리아, 로스웰워터 ▷(자원순환·폐기물) 오운알투텍, 서우산업, 동명엔터프라이즈, 리뉴시스템 ▷(기타환경) 라이트브릿지, 리셋컴퍼니, 케빈랩 등이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은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특허전략 지원사업(IP-R&D), 다국어 안내서(디렉토리북) 제작,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는다.

또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환경부는 이날 지정서 수여식 이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과 간담회를 통해 환경산업체 해외진출 및 자금조달 등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망 환경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들 기업이 녹색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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