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관계자들이 2024 제1차 식품산업 ESG 경영 포럼위원회 출범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가 ‘2024 제1차 식품산업 ESG 경영 포럼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대응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식품산업계 ESG 경영비전 제시 및 국내외 ESG 관련 이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ESG 포럼위원회를 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원에 따른 것이다.
식품산업 ESG 경영 포럼위원회는 ESG 전문기관, 법조계, 학계 및 식품산업계 등 ESG 전문가 10인으로 구성했다. ESG 경영포럼 개최 및 국내외 ESG 제도 관련 정책수요 발굴 중심으로 활동한다.
포럼위원회는 국내외 ESG 제도 대응 방안 논의, 정부의 연구 개발(R&D) 지원 및 정책수요 발굴, 공시 대응을 위한 식품산업 대중소기업 ESG 경영 관리 방안 등 자문 지원 등을 논의한다.
또 11월 14일에는 양재 aT센터에서 식품산업 ESG 경영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식품 ESG 전문가들의 발제 및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식품산업계의 ESG 경영 대응 방안 및 지속 가능한 전략 도출 등 식품산업 ESG 로드맵을 정립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서는 올해 농식품부에서 식품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한식품산업 ESG 가이드라인을 선보인다.
이효율 협회장은 “포럼을 통해 식품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