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10월 말까지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행사 장면.[관악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언제 어디서나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만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10월 말까지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는 비대면과 현장 채용이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살려 구인, 구직에 효과적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LG이노텍, 사조그룹 등 90여개 업체가 참여해 250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온라인 채용관 운영 기간을 지난해보다 늘리고, 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해 구인 수요가 높은 보건복지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보건복지 채용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온라인 채용관은 이달 말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5주간 열린다. 구인 기업은 이 기간 내 언제든 공고를 올릴 수 있다. 또한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온라인 인성검사,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채용관은 10월 4일 관악구청 8층 강당에서 14~17시 운영된다. 오프라인 채용관에서는 원하는 기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유관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면접 이미지 컨설텅,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재가 필요한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민이 매칭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