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경희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대한민국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 달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회째를 맞는 올해 코세페에는 유통, 가전, 자동차, 패션, 화장품, 식품 등 2600여개 기업이 폭넓은 할인 행사를 계획 중이다.
특히 놀이공원, 영화관, 학습지, 배달 서비스 등 문화·관광·교육 분야의 서비스 기업이 코세페에 참여해 특별할인을 준비 중이다. 정부는 코세페를 계기로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이날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어 지자체별 코세페 참여 계획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영세상인·중소기업 참여방안, 쇼핑 축제·지역관광 연계 시너지 창출. 지역 온라인몰 코세페 할인행사, 외국 관광객 대상 홍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다음 달 2일에는 12개 관계부처와 점검 회의를 열고 코세페의 성공적 진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올해 코세페는 업계, 지자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최대 기업 참여, 최대매출 달성을 지원한다”면서 “문화·관광·교육 등 서비스 상품 할인행사를 강화해 전 국민이 즐기는 쇼핑 축제로써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