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본관.[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전날 뚝도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시민참여옴부즈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시민참여옴부즈만 100여명이 참여해 지난 성과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활동 방안을 강구했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10개 분야 1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10개 분야는 법률, 세무, 기술, 보건복지, 여성, 시민사회, 재정, 감사, 문화관광, 행정 등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시민 입장에서 공공사업을 발주하고 계약이행 전 과정을 감시하고 평가한다.
청렴도 높이기, 예산낭비 방지 등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시 공공사업 현장 감시, 주민(시민) 감사, 민원배심제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 전 과정을 둘러보기도 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건강한 서울시정을 구현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며 “참여옴부즈만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정하고 투명한 서울시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