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이 ‘에어소닉 플라즈마 BLDC 헤어드라이어’(사진)를 새로 내놓았다.
신제품은 항공기 모터의 7배에 달하는 11만 RPM의 고성능 BLDC모터가 장착돼 초당 40.3m의 강한 바람을 발생시킨다. 최대 풍속 68m로, 젖은 머리를 순식간에 건조시켜 두피와 머릿결을 보호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1500W의 강한 출력에도, BLDC모터가 진동을 최소화해 소음은 조용한 사무실 수준의 50dB에 불과하다고. 내장된 NTC 열센서는 공기의 미세한 변화를 초당 100회 감지해 바람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모발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작동 때마다 10억개의 플라즈마(음이온)가 발생해 정전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도 했다. 손상된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 있는 모발로 개선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4가지 온도옵션과 2가지 풍속옵션으로 총 8가지 조합의 바람 선택이 가능하다고 했다.
제니퍼룸은 “바람을 역분출하는 리버스 클리닝 모드로 드라이어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필터 속 먼지관리가 편하다. 헤드는 360도로 회전이 가능하며, 자석형 탈부탁으로 편의성을 더했다”며 “3초 간격으로 열풍과 냉풍이 순환돼 모발의 수분을 보존하고 두피자극은 줄여준다”고 밝혔다.
제니퍼룸은 락앤락이 2020년 인수한 락커룸코퍼레이션의 디자인 가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2인 가구를 위한 차별화된 제품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