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 캐릭터 ‘구도일, 구미소’가 경찰관과 함께 피싱사기 예방 댄스 챌린지를 하고 있다. [S-OIL 제공]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에쓰오일(S-OIL)은 울산경찰청과 함께 개인·금융정보나 금전이체를 유도하는 ‘피싱 사기’ 예방을 위해 캐릭터 ‘구도일’과 경찰관이 함께 출연하는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제작해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울산경찰청이 자체 제작한 피싱사기 예방곡 ‘끄끄끄 송’에 맞춰 S-OIL의 ‘구도일탈인형’과 남녀 경찰관이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담았다. ‘끄끄끄 송’은 ‘출처불명 링크(Link)는 끄고, 송금요구 전화는 끊고, 나는 속지 않는다는 생각을 깨고’를 줄인 말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이 빈발하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피해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울산경찰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끄끄끄 송’을 제작해 지난 11일부터 ‘피싱예방 댄스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캐릭터 ‘구도일’은 브랜드 마스코트로서 회사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통 메신저로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동체를 위한 공익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