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모니카 이미 2년 전 결혼…”사랑하며 잘 살게요”

[김현성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김현성이 2년 전 가수 모니카와 이미 결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현성은 27일 인스타그램에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작은 마을에서 모니카의 친척들을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그녀의 사촌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저는 남편으로서 함께 했다. 열흘 남짓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정말 이 사람의 가족이 됐구나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모니카는 2022년 12월 혼인을 올렸다. 예식은 직계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했고, 그즈음 혼인 신고도 마쳤다”며 “양가 어르신 건강 문제로 급하게 날이 정해졌고 조용히 치르게 돼 소식을 전할 경황이 없었다”고 했다.

끝으로 김현성은 "조금 늦었지만 독일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정식으로 결혼 소식을 전합니다. 더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게요"라고 인사했다.

함께 김현성은 아내 모니카와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김현성과 모니카는 각각 1978년생, 1991년생으로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사이다. 2019년 4월 첫 열애를 시작한 뒤 약 3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혼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1997년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김현성은 '소원', '헤븐' 등 히트곡을 통해 사랑 받은 가수다.

모니카는 그룹 배드키즈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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