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동구가 26일 SNS 캐릭터인 '동구르르'를 공개했다.
동구르르는 팔공산 화강암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팔공산 모양의 모자를 쓴 돌멩이를 형상화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로 제작됐다.
MBTI는 ENFJ, 취미는 구르기·일광욕·신선한 과일 찾기 등이다.
동구는 이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SNS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구르르는 구청 직원 설문조사, 청사 로비 방문객 대상 현장 투표, SNS 설문조사 등 1700여명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새롭게 탄생한 동구르르가 주민과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NS 캐릭터를 통해 동구의 상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