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10%대 수익률 박선주·김범수 ‘남과 여’로 스페셜 옥션 마무리

[뮤직카우 옥션 라인업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뮤직카우가 스페셜 옥션의 마지막 곡으로 박선주 ‘남과 여’ 옥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오는 10월 1일 오후 9시까지 박선주 ‘남과 여’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진행한다. 박선주 ‘남과 여’는 2006년 발매된 곡으로, 발매 후 약 20년이 지났음에도 각종 리메이크나 결혼식 축가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듀엣곡이다.

‘남과 여’ 음악수익증권 2084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옥션시작가는 2만2000원이다. 상한가는 시작가에서 30% 상승한 2만8600원으로, 모집 수량이 모두 상한가로 낙찰되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공시서류상 옥션 시작가를 기준으로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세전)은 11.03%(상한가 기준 8.49%)다.

해당 옥션은 뮤직카우가 음악증권 1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스페셜 옥션 라인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옥션 참여 시 포인트 이벤트 및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1주년 기념 이벤트 기간 중 스페셜 옥션을 낙찰 받으면 누구나 추가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옥션이나 마켓 거래를 통해 10주 이상 음악증권을 구매하는 경우 순금 골드바, 아이폰 16 등 경품 당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뮤직카우]

뮤직카우 관계자는 “박선주 ‘남과 여’와 같이 발매 후 오랜 시간 지속적인 인기를 얻는 곡들은 꾸준한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음악저작권 자산의 특성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인기를 증명한 좋은 곡으로 특별한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뮤직카우는 오는 10월 2일부터 진행 예정인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 옥션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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