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데이터 전문 정책지 ‘S&T DATA’ 7호 표지.[KISTI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데이터 전문 정책지 ‘S&T DATA’ 7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S&T DATA는 주제별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혁신의 트렌드를 분석한 스페셜 이슈, 데이터 기술 정책에 대한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딥 인사이트, 동향과 과학기술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사례 등을 소개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비즈 인사이드로 구성된다.
정확하고 풍부한 데이터와 데이터의 전략적 활용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현대전은 그야말로 정보와 데이터의 전쟁이다. 국방 데이터는 군사 작전의 핵심 자원으로써, 적의 동향을 파악하고 위협을 미리 예측하며,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S&T DATA 7호는 ‘AI·데이터가 이끄는 미래 국방’을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국가안보와 국가경쟁력에 국방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S&T DATA의 시작을 여는 오피니언 코너에서는 AI 시대 국방 혁신을 이끌고 있는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체계적인 국방 데이터의 구축과 활용을 위한 제언을 전했다. 또한 매호 주제와 관련된 인사의 인터뷰를 싣는 리더스 코너에서는 국방 데이터의 활용이 중요한 군수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 및 발전 방안과 미래 전략을 손대권 육군 군수사령관,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을 통해 듣는다.
스페셜 이슈에서는 미래 국방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국방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현대전의 키포인트가 되는 사이버보안부터 미래 국방 기술, 무기체계, 지능형 감시·정찰 시스템, 국방 모빌리티를 비롯해 AI를 통한 K-방산의 성장을 데이터와 과학 기술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국방 데이터의 중요성은 방위산업과 군수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딥 인사이트에서는 군수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 사례와 대한민국 방산 클러스트를 육성하고 있는 대전시의 사례를 통해 방산·군수 분야에서 국방 데이터가 어떻게 혁신과 효율성을 이끌어내며 국가안보를 강화하고 있는지 조명한다.
이 밖에도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매호 국내외 데이터 관련 정책 동향을 정리해 전달한다. 또 AI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국방 방위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룩한 국내 기업 사례를 함께 소개한다.
KISTI는 “데이터 기반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디저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시기”라며 “S&T DATA는 앞으로도 데이터 시대를 촉직하는 가장 핵심적인 주제를 다뤄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