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임산부의 날’ 맞아 출산 장려 동참

[남양유업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남양유업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이달 13일까지 ‘서프라이즈 베이비(Surprise Baby)’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출산 장려의 일환으로 임신 소식을 알리고 함께 축복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임신 소식을 주변에 알리는 영상이나 사진 등 게시물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후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남양유업은 캠페인 참가자를 위해 ‘서프라이즈 베이비 키트(사진)’를 제작했다. 키트는 엄마와 아이 모두를 생각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임신 다이어리, 기저귀 가방, 블랭킷, 엄마와 아기 커플양말, 초인종 스티커, 친환경 장난감 등 실속 있는 제품을 담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100명을 선정해 ‘맛있는두유GT 검은콩깨’ 1박스와 함께 서프라이즈 키트를 증정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 활동도 함께 펼친다. 남양유업은 캠페인 참가자 수가 100명이 넘을 경우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취약계층 임산부 100명을 대상으로 서프라이즈 베이비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산 장려와 임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쓰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1985년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임페리얼XO 알레기’ 생산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 뇌전증 환아를 위한 ‘케토니아’를 개발해 성분 강화와 후원에 힘쓰고 있다. 또 미혼모자,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 시각장애인 소비자를 위한 우유팩 노치, 점자 표기 제품을 출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새로운 CSR 슬로건을 정립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각지대 없는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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