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 물환경연합(WEF) 물산업전 'WEFTEC 2024'에 유관기관 및 물기업 10개사와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미국 물환경연합(WEF) 주최 세계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구 강소물기업의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주요 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우수기술을 홍보해 장벽이 높은 미국 물산업시장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도모한다.
WEFTEC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시회다. 물기술 전문 콘퍼런스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Leading The Future Of Water'를 주제로 미래의 물을 선도할 수 있는 어젠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한국관 운영 외에도 WRF(물연구재단)과의 제8차 한-미 혁신포럼 ISC 회의 등 미국기관 및 전문가들과 한-미 양국 간 물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올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프로그램 중 '제5회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포럼' 행사 추진을 위한 미국 물환경연합(WEF),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 물산업관계자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는 그동안 선진물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성공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며 "이번 전시회에도 물기업의 해외진출 및 분위기 조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