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남 양산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수시인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승진한 양산시 공무원들이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
[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 경남 양산시가 10월 1일자로 하위 직급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10월 수시인사 임명장 수여식은 지난달 30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15일자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후속조치로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조직의 활력 도모에 중점을 뒀으며, 규모는 7급 이하 59명이다.
양산시는 그동안 묵묵히 일하면서 고생하고 있는 하위직 직원들을 배려하기 위해 직급별 정원 조정으로 승진범위를 대폭 넓혀 승진 적체에 따른 불만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양산시는 조직 개편과 내년도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어 승진인사에 따른 별도의 전보 조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인사는 하반기 정기인사의 보완적 성격으로 이뤄진 만큼 하위 직급 직원들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 운영으로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