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고피자 운영 매장 1000호점 돌파…“연내 1500점 목표”

GS25 스토어매니저가 고피자를 조리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편의점 GS25는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고피자’의 운영 매장 수가 100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고피자와 협력해 진행한 ‘GS25 X GOPIZZA’ 프로젝트의 단기 성과다. 당초 목표였던 하반기 시점보다 두 달 앞당겼다.

GS25는 지난해부터 1인 피자 브랜드인 고피자와 협력했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이달 초 1000점까지 확장했다.

판매 성과도 눈에 띈다. 점포당 하루 평균 4.1개의 피자가 판매되고 있다. 누적 판매 수량은 40만개를 넘었다. 전체 판매의 약 30%가 배달과 픽업 서비스에서 이뤄지고 있다.

GS25는 올해 하반기까지 고피자 운영 매장을 150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고, 배달 및 픽업 행사를 통해 O4O(Online for Offline) 연계도 강화한다.

한편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냉동피자의 매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GS25의 냉동피자 매출은 전년 대비 기준 2022년 13.5%, 2023년 32.9% 성장했다. 올해 9월까지는 27.2%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인규 GS25 점포개선파트 매니저는 “차별화 먹거리 경쟁력을 위해 선보인 고피자 운영점이 5개월 만에 1000호점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상품 확장과 O4O 강화 등 고피자 고도화를 추진해 신성장 분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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