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쇼챔’서 ‘그래비티’ 최초 공개…키나 “처음 이 노래 듣고 전율 느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피프티 피프티가 타이틀곡 ‘SOS’와는 또 다른 분위기인 ‘그래비티(Gravity)’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2일 MBC M ‘쇼! 챔피언’을 통해 미니 앨범 2집 ‘러브 튠(Love Tune)’의 2주차 음악방송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는 타이틀곡 ‘SOS’와 함께 수록곡 ‘그래비티’의 무대가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돼 케이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키나는 “오늘 방송에서 처음으로 ‘그래비티’ 무대를 보여드렸습니다. 처음 이 노래를 듣고, 전율이 느껴졌었는데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 녹음할 때에도 집중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라고 처음 곡을 들었을 때 느낌을 전했다.

이어 “그때 그 감정으로 오늘 무대를 준비했는데 무대 위에서 정말 감정이 벅차오르더라고요. 반면에 준비한 만큼 더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기도 해서 아쉽기도 하고요. 타이틀곡도 아닌데, 이렇게 좋아해서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더 멋지고 강렬한 ‘그레비티’ 무대 보여 드릴게요. 멋진 응원으로 함께해 준 우리 트웨니들도 너무 고마워요”라고 무대를 마친 소감을 덧붙였다.

‘그래비티’는 EDM과 하이퍼 팝이 어우러져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초현실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유튜브 공개 직후 공식 오디오 영상이 인기 급상승 음악 톱10 안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조회 수가 190만에 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SOS’를 통해서는 사랑스러운 소녀 같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내추럴한 소재와 자수 아이템들을 로맨틱한 분위기로 믹스 매치해 아이코닉 한 보헤미안 풍의 패션을 완성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서는 마치 바람을 타고 여행을 떠날 듯 자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였다.

다섯 멤버들의 비주얼과 목소리합은 완벽하게 어우러져 ‘SOS’의 몽환적인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고, 환상적인 동화 속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하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청량하고 깊은 목소리에 빠져들게 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2주 차 방송 활동을 통해 음악방송과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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