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부문 전시회로, 매년 170여개국에서 6만명 이상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행사에서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전용 미팅룸과 별도 미팅 공간을 포함한 약 50평 규모의 대형 단독부스(조감도)를 설치한다. 셀트리온은 부스 내에서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을 수행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통해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약 ‘짐펜트라’를 비롯해 유럽서 허가를 획득한 ‘스테키마’, ‘옴리클로’ 등 신규 품목의 추가로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공급 경쟁력 확보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필수적인 CPHI에서 관련 분야 파트너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품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원부자재 공급사를 비롯해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