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루나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체험형 팝업스토어(사진)로 일본 고객에게 다가선다. ‘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로 꾸민 팝업스토어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대형 쇼핑몰 ‘모디(MODI)’에서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루나 뷰티 전문학교’다. 각 체험 공간에 마련한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프로 메이크업이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입학식’에서는 루나 제품 및 체험공간을 소개하는 입학 안내서를 전달한다. 1교시 ‘컨실러 이론 수업’과 2교시 ‘쿠션 실기 수업’으로 구분해 루나 컨실 블렌더 팔레트와 루나 블러 커버 쿠션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치면 졸업증서를 수여한다.
‘방과후 수업’도 있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방법 소개와 함께 루나 제품을 체험하는 터치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일본에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루나는 2022년에 전년 대비 약 3배, 지난해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하며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