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 청 홍보 포스터 |
[헤럴드경제(장성)=김경민기자]장성군 지역예술단체 (사)청강창극단이 오는 10월 7~9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효녀 청’ 창극 공연을 연다.
(사)청강창극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세연 단장과 4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다. 창극은 우리나라 전통 소리인 ‘창’을 바탕으로 펼쳐내는 음악극을 말한다.
‘효녀 청’은 (사)청강창극단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통 판소리 ‘심청가’에 음악극 형식을 입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에 마련돼 많은 관람과 호응이 예상된다.
공연 시간은 7~8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 한글날인 9일은 오후 2시, 5시다.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거나 (사)청강창극단에 직접 전화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000원이다. 장성군 문화관광과(061-390-7226)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사)청강창극단은 올해 말 창작 창극 ‘홍길동’ 공연도 총 6회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