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6일까지 3만통 한정 ‘반값’ 알배기 배추 기획전을 연다.
최근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배추 대체 품목으로 알배기 배추를 선정해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한 통에 3000원을 밑도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2통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알배기는 겉절이, 국·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배추 대체재다. 통상 수급 불안으로 배추 가격이 오르는 9~10월 수요가 많다.
홈플러스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자 여름 배추 주산지인 평창, 정선, 횡성 등 강원도 고랭지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김장철 물가 안정을 위해 일반 배추는 기존의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 외에 경북 문경 등에서 추가로 상품을 조달하고 봄동, 알배기 등의 대체 상품군은 작황 추이를 고려해 수시로 기획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경호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반값 채소는 물론 상품화 과정을 최소화해 일반 판매가보다 저렴한 ‘산지 그대로 채소’와 ‘맛난이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생활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