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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약 2년 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들의 이혼 조정 신청서는 서울가정법원에 제출된 상태다.
두 사람은 열애 끝에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지명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