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와 ㈜명진아이앤씨, 업무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사진제공=㈜명진아이앤씨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회장 최영균)와 ㈜명진아이앤씨(대표 윤정자)는 옥외광고물 선진화 및 지방자치단체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업무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광고협회는 지난 2022년 감사원이 공개한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실태’에서 28개 지자체의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73만 개 중 67만 개(92%)가 무허가미신고 상태로 설치되고, 최근 5년간 서울시를 비롯한 4개 시도에서 강풍 등으로 간판이 추락하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4천여 건에 달한 것으로 밝히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협회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국 지자체가 정기적으로 관내 옥외광고물을 정기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DB를 구축하고, 법적 하자가 없는 광고물은 양성화 하고 위험 요인이 있는 광고물은 안전도 검사를 전면 실시하여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추락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23일 경북협회는 30여명의 지부장 모임을 갖고 사업의 목적, 취지를 설명하고, 2025년 시스템 구축 및 전수조사용역 예산확보를 위해 관할 시, 군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협회 31개 지부장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자 일정을 계획중이고 전국 협회도 뒤를 이어 개최를 준비중이다.

㈜명진아이앤씨는 10여년 전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관리 시스템’을 특허 등록하고 ‘간판 규격 측정 기능’과 적, 불법 자동 판정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전문조사장비를 보유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명진아이앤씨 관계자는 “명진은 그동안 50여 지자체에 전수조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100여 지자체의 전수조사 DB, 구축용역 사업을 수행한 풍부한 경함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업체”라며 “부산시는 10여년 전 16개 구, 군에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격년제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전면 조사를 추진중이다. 서울 용산구도 3월경 관내 5만여건의 옥외광고물 전수조사용역 사업 추진을 위해 업체 선정을 위한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명진아이앤씨를 선정하고 4개월 동안 전수조사를 완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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