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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현재 미국에서 아직 상환되지 않은 모기지 부채의 84.2%는 이자율 6% 미만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포탈 리얼터 닷컴의 분석 결과 2분기 기준 이자율별 모기지 점유율을 보면 3% 이하가 21.6%, 3~4%는 34.6%, 4~5%는 18.4%, 5~6%는 9.6%로 집계됐다.현재 이자율과 근접한 6% 이상 이자율의 점유율은 15.8%에 그쳤다.
이를 세분하면 전체 84.2%의 모기지 부채가 6% 이하 이자율을 적용 받고 있다는 계산이다.
미국의 잠재적 주택바이어의 82%가 ‘금리 때문에 이사를 하기 어렵다’는 설문결과가 있는 만큼 집값이 이미 천정 부지로 오른 상황에서 금리에 따라 연간 수천에서 수만달러의 추가 부담이 더해지는 상황이라 집을 선뜻 거래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리얼터 닷컴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잠재적 바이어들 중 40%는 금리가 6% 이하로 낮아져야 주택구매에 나설 것이라고 답했으며 32%는 금리가 5% 이하로 떨어져야 주택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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