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부상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손흥민(토트넘)이 제578돌을 맞은 한글날 팬들에게 인사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한글날”이라며 “이 소중한 날을 함께 축하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한글을 통해 여러분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모두 한글날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손흥민은 이후 토트넘의 공식전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이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에 뽑았다고 제외했다.대체 선수로는 홍현석(마인츠)이 발탁됐다.
손흥민이 빠진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