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 꾸우시스토 핀에어 신규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 [핀에어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핀에어가 파시 꾸우시스토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2025년 초까지 미국 댈러스(Dallas)에서 근무한 후 일본 도쿄로 근무지를 옮길 예정이다.
파시 꾸우시스토는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항공 업계 전문가다. 핀에어 미국 지사장으로 근무하며 아메리칸 항공, 영국 항공 등과의 대서양 횡단 제휴를 맺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핀에어에서 ▷수익 관리 ▷가격 전략 수립 ▷글로벌 세일즈 관리 등의 업무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인물이다.
지난 11년을 해외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점, 기업 출장 전담 여행사(Travel Management Company, TMC),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등과 협업하며 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파시 꾸우시스토 신규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은 “핀에어 비즈니스 모델에 있어 핵심인 아시아 지역의 총괄 부사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미국 시장의 성장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핀에어가 유럽 대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핀에어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유럽 24개 노선에 대한 항공권을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와 여행사에서 특가로 판매한다. 여행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며,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항공권은 최저 80만 원대부터 (세금 제외) 시작한다. 위탁 수하물 미포함으로 더 저렴한 가격의 라이트(Light) 항공권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