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11일 결혼…아이돌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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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현아(32)와 용준형(35)이 부부가 된다.

현아와 용준형은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그룹 포미닛 멤버로 활동했던 현아와 그룹 비스트 멤버로 데뷔했던 용준형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또 용준형은 2010년 발매된 현아 솔로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하고 방송 무대에 함께 오르는 등 콜라보 활동을 한 바 있다.

1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던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7월,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현아는 지난 7월 소속사 앳에어리어를 통해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시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용준형 측도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아는 결혼 발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준형과의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은 현아와 체크무늬가 있는 슈트를 입은 용준형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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