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기술수출에 한창이다.
14일 이 회사에 따르면, 이달 국제 전시회와 학회에 참가해 임상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기술수출을 논의했다.
지난 9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최된 미국 재생의학연합(ARM)의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세포·유전자 전시회)에 참가했다. 여기서 주최측 초청으로 임상시험, 유전자 편집,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기술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수많은 제약·바이오 회사와 일대일 미팅을 통해 사업개발을 논의했다.
행사에서 메디포스트 이승진 전무가 ‘카티스템’의 우수성 및 글로벌 임상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카티스템’은 2012년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3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현재 일본에서 임상 3상 진행. 미국에선 3상을 준비 중이다.
메디포스트는 또 지난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에 참석해 일본 3상 현황 구두발표를 했다. 이어노바티스, 바이엘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파트너십, 기술수출 등을 논의했다.
메디포스트 측은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개발을 논의했다. 파트너십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