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한글 가슴에 품고 ‘세종’을 달리다

기부 마라톤으로 유명한 가수 션(앞줄 네번째)이 참가자들과 함께 10.9㎞ 코스를 출발하고 있다.
‘2024 션과 함께하는 한글런’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세종대왕의 발명품 중 하나인 ‘혼천의’가 전시된 코스를 달리고 있다.
대회 기념 티셔츠를 입은 참가 가족이 식전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강형원 포토저널리스트
우리말에 있는 순경음을 알리고 복원하고자 훈민정음 순경음과 반설경음 단어로 디자인된 노스페이스 한글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강형원 포토저널리스트
7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가을을 즐기며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응급상황을 대비한 레이스페트롤 대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578돌 한글날인 9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2024 션과 함께하는 한글ㄹㅇㅓㄴ’행사에는 7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한글의 소중함을 알렸다. 평소 한글에 관심이 많았던 영원무역·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과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한 강형원 사진기자가 제작한 일제시대 잃어버린 자음 티셔츠를 입고 10.9㎞, 5.15㎞ 두 개의 코스를 달리며 한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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