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제26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제26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지자체,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전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추진된 우수 정책과 사례를 발굴·확산하여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다.
특구재단은 연구개발특구 내 불용 전자제품을 수거하고, 사회적 기업 ㈜피플앤컴 및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하여 재생PC 제작과 친환경 순환자원 생산에 기여해왔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친환경 자원순환에서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구재단은 2020년부터 유관 공공기관과 협업, 현재까지 총 235세트의 ‘사랑의 나눔PC’를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했고, 27.258tCO2-eq(이산화탄소상당량톤)의 탄소 배출 저감을 달성했다.
또 ESG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까지 15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특구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ESG 가치를 실천한 결과물로 매우 뜻깊은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