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우리영토, 독도바다’ 특별전 개최

독도.[연합]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16~18일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조선해양플랜트국제전시회(OFFSHORE KOREA 2024)’에 ‘우리영토, 독도바다’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IOST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연구’를 20여년 가까이 수행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이고 전방위적인 독도 연구를 통해 심해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독도의 본모습을 규명하고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물리해양생태계수산자원 등에 대한 방대한 정보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도의 바닷속 영토 모습 ▷독도 수중세계, 심해세계 ▷수중생태지도, 세밀화로 본 독도생물 등이 소개된다. 또한 ▷독도영상체험, 독도 Web 3D 등 실감형 콘텐츠 체험과 함께 독도과학연구 활동과 그 성과를 살펴보고 독도 빅데이터 및 AI기술을 통한 독도자료정보의 활용극대화 기술 등 미래연구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풍부한 영상과 사진 자료가 전시된다. 관람객은 그간 알지 못했던 독도에 대해 이해가 깊어지고 특히,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통해서는 숨겨져 있던 거대한 바닷속 독도영토와 다양하고 신기한 독도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등 실제와 가깝게 독도를 접할 수 있다.

박찬홍 KIOST 독도전문연구센터 박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스를 방문하면 독도연구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하게 되고 특히, 청소년은 미래 해양학자로서의 꿈도 키울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를 위한 연구를 통해 독도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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