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연합]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청계천 추진본부에 몸담았던 전직 공무원들이 16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청계천 걷기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는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이 주관하며, 청사모 회장인 장석효 전 서울시 부시장이 이 전 대통령을 초청했다.
행사에는 이명박 정부 인사들을 비롯해 청사모 회원, 대학 교수 등 청계천 복원에 관여했던 이들과 청계천 상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사모는 청계천 복원 당시 서울시 청계천 추진본부에 재직했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조직이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6일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투표 후 청계천 걷기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성동구 신답철교까지 약 5.8㎞를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