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건물에서 한 행인이 일본 닛케이 225 지수와 주가가 표시된 곳을 지나가고 있다. [AP] |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15일 약 3개월 만에 장중 4만선을 회복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후 2시 1분 기준 40,113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8% 올랐다.
지수는 장 중 한때 40,257까지 올랐다.
닛케이지수가 40,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NHK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견해가 확산한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엔화 약세 흐름도 수출주 매수세를 자극하는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