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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칼그룹의 광고가 한인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의료 혁신 기업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와 미국 독립 의사 네트워크(IPA) 서울메디칼그룹(SMG)은 지난 8 월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인사와 감사를 담은 광고 캠페인 ‘당신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런칭했다.
이 캠페인은 어센드 파트너스가 지난해 9월 서울메디칼그룹을 인수한 후 처음 기획한 것으로 TV, 신문, 라디오, 옥외, 디지털 등 모든 매체를 통해 1 차 ‘새로운 인사 편’, 2 차 ‘덕분입니다 편’, 그리고 연계 캠페인 ‘SMG 편’의 시리즈로 소개됐다.
서울메디칼그룹 캘빈 황 마케팅 총괄 CMO(Chief Marketing Officer)는 “지난 30 년간 서울메디칼그룹을 성원해 주신 고객과 환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에 대한 보답의 의지와 약속을 담은 캠페인으로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8월 개시한 1 차 ‘새로운 인사’편에서는 △ 식사는 하셨어요? △잘 지내시죠? △ 별일 없으시죠? 와 같이 한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인사법을 차용하였다.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인사들이 결국 모두 ‘건강을 묻는 인사’였다는 것. 그리고 이에 서울메디칼그룹이 “건강하시죠?”라는 새로운 인사로 화답,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다.
10 월부터 방영되는 2 차 ‘덕분입니다’ 편에서는 서울메디칼그룹이 최고의 메디컬 그룹 중 하나로 성장한 것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에게 그 감사를 돌렸다. 이민 1 세대들이 주로 종사했던 △세탁소 △베이커리/델리 △1 분 포토샵 등의 빛바랜 사진들과 영상들을 조명하여 이민 1 세대의 노고와 업적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곧 다가오는 메디케어 연례가입기간(AEP·10 월 15일~12 월 7 일)에 맞춰 한인 시니어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두 캠페인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집약한 슬로건은 서울메디칼그룹이 고객을 대하는 기업 철학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있게 한다. SMG 의 사명 알파벳을 한국어의 초성처럼 사용한 것으로, 보는 이가 쉽게 기억하고 읽어가며 맞추는 재미를 주게 하였다.
캘빈 황 CMO는 “우리는 모두 이민 1 세대의 자녀이고, 그분들이 우리를 위해 노력하고, 희생하신 삶을 보아왔습니다.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모두 그분들 덕분입니다”라며 “그런데 우리 부모님 세대가 종종 소외되고 받아야 할 마땅한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걸 보아왔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처럼, 당신을 먼저 생각합니다의 슬로건은 소외된 부모님 세대에 보답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이며 환자를 대하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거듭 강조했다.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 일상 속에서 혹은, 사회적 이슈 속에서 ‘커뮤니티’ 와 ‘소외된 계층’들에 대한 깊이 있는 발견을 공유하고자 시도해온 이번 캠페인은 벌써부터 한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공감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명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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